외이도염 퀴노비드 이용액 사용 (외이도염 재발 후기)

외이도염으로 고생하면서 퀴노비드 이용액을 처방받아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병원에 가서 처방받아야 받을 수 있는 약이고, ‘환자’로써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후기로 쓰는 글임을 참고해주세요.

퀴노비드 이용액 설명

퀴노비드 이용ㅇ

5ml의 작은 크기입니다. 광범위 향균성 점이액으로, 이용액(귀에 넣는 용액)입니다.

  • 저장 방법: 기밀용기, 실온보관
  • 사용 방법: 손에 꽉 쥐어서 따듯하게 만든 다음, 필요한 귀에 3~4방울 떨어뜨린다. 5분정도 용액을 귀 속에 머물고 있다가 빼낸다.

손으로 데우는 이유는 찬 용액이 바로 들어갈 경우 어지러움 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 귀에 용액을 넣기는 쉽지만은 않은데요. 한쪽 손으로는 귀를 잡아당겨 안쪽으로 잘 들어가게 만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용액을 떨어뜨립니다. 처음에 귀에 약을 넣는다는 것이 이상하고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귀에 용액이 들어갈 때 푸슉, 하고 소리가 나고 수영장에서 물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있다가 빼내면 됩니다. 휴지를 대어 빼내고 자연건조시킵니다.

퀴노비드 이용액 사용 후기

병원에서 처방받고 약 복용과 같이 사용했을 때에는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태여서 이용액만의 효과는 체감하지 못했는데요. 복합적으로 먹는약과 이용액, 그리고 병원 방문을 통한 귀 세척을 통해서 전반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이후에 병원 방문 치료를 끝낸 후, 재발하였을 때 사용해보면서 이 약의 효과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외이도염 재발을 느끼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느꼈을 때, 자연 치유가 되긴 하지만, 조금 더 확실하고 빠른 치유를 원해서 남은 이용액을 넣었습니다. 확실히 이용액을 넣고 나니 다음날 바로 진물이 사라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른 거 없이 이용액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외이도염 재발

외이도염이 1년만에 재발하였는데요. 생각해보니 잘때 더욱 증상이 심한 편이었기에 전기장판, 온수매트등 뜨거운 바닥의 열기와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이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참고바랍니다.)

마무리

퀴노비드 이용액은 외이도염의 경과가 심각할 때 복합적으로 같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재발했을 때 단독으로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만약 재발했다면 유통기한이 남은 이용액만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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